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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아이콘 디지털육종 시대 개막… 농진원, AI 기반 정보시스템 전격 출범
  • 등록일 2025-05-19

 디지털육종 시대 개막… 농진원, AI 기반 정보시스템 전격 출범

12개 작물 유전체·4천여 마커·3종 분석툴 연동… 종자산업 디지털 전환 본격화

디지털육종 활용 정보시스템 홈페이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국내 종자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할 ‘디지털육종 활용 정보시스템’을 5월 15일 정식 출범시켰다.
 
이 시스템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디지털육종전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것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작물 품종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이다.
 
이번 정보시스템에는 고추, 벼 등 12개 주요 작물의 유전체 정보와 4천여 개에 달하는 분자표지(마커) 정보가 탑재돼 있으며, 3개의 생물정보 전문기업이 개발한 고도화된 분석도구도 연동됐다. 연동된 도구는 자동화 연관분석 시스템 ‘디엔에이케어’, 정보검색시스템 ‘씨더스’,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아카이빙 시스템 ‘인실리코젠’으로, 이를 통해 품종개발의 정확도와 효율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의 전화·이메일 중심 수작업 방식에서 벗어나 분석 의뢰부터 결과 확인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실시간 분석 현황 조회와 이력 관리 등 고객 중심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기존 농진원의 분자표지 분석 서비스와도 통합 운영되어 일원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KT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은 사용자별 프라이빗 데이터 저장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UI)와 모바일 환경을 지원해 육종 현장에서도 활용이 용이하다. 정보시스템은 공식 누리집(https://seedcenter.koat.or.kr/digit/)을 통해 누구나 접근할 수 있으며, 종자기업, 연구기관, 개인 육종가 등 폭넓은 이용이 기대된다.
 
농진원은 시스템의 현장 적응력 강화를 위해 오는 6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종자기업과 연구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활용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디지털육종 활용 정보시스템은 국내 종자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라며, “육종기술 고도화와 해외 시장 대응력 확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원문 :  디지털육종 시대 개막… 농진원, AI 기반 정보시스템 전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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